고용센터의 역할은 충분한가? 구직단념자에게 필요한 진짜 지원
정부는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구직단념자는 “지원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각종 청년고용 정책과 고용센터 프로그램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현장의 청년들은 여전히 “갈 곳이 없다”고 말한다.그 간극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고용센터는 있는가? 있는 것과 닿는 것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이 글에서는 구직단념자의 관점에서 고용센터의 구조적 한계, 실효성 부족, 심리적 거리를 분석하고,지금 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진짜 지원’의 조건은 무엇인지 짚어본다.결국 사람을 다시 일어서게 하는 건 프로그램이 아니라 존중과 연결, 그리고 실질적인 변화 경험이다. “고용센터는 많아졌지만, 구직단념자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전국에 고용센터는 약 100개 이상이 운영되고 있으며,청년센터, 일자리카페, 워크넷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