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흔히 ‘일’이 곧 생계라고 말한다.하지만 구직단념자들에게 있어 ‘일’은 단지 돈을 버는 수단을 넘어,존재를 증명하고 사회와 연결되는 방식 그 자체로 작용한다.정규직 취업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인생이 멈춘 것은 아니며,그렇다고 삶의 의미까지 잃은 것도 아니다.이 글에서는 구직단념자의 관점에서 ‘일’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4가지 시선을 통해무력감이 아닌 가능성 중심의 사고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안한다.지금 ‘일’이 없는 것이 아니라,새로운 형태의 일과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구직단념자가 정의하는 ‘일’은 생계 그 이상이다구직단념자에게 있어 ‘일’은 단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그들에게 ‘일’은 세상과 연결되고, 자신의 존재를 확인받는..